정준하 “코끼리똥 닮았다고?” 지석진의 외모 비하에 발끈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18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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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가 자신의 외모를 '코끼리 똥'에 비유한 지석진의 외모비하 발언에 발끈했다.

정준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잠이 안 온다. 곰곰이 생각하다가. 참나, 석진형이 나보고 코끼리 똥이래"라면서 전날 무한도전에서 지석진이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어 그는 지석진의 '코끼리 똥'에 응수해 "하마 똥 지석진"이라면서 뒷끝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못생긴 친구들을 소개한다는 취지의 일명 '못친소 페스티벌'을 통해 멤버들의 외모 순위를 정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외모 순위를 정해달라는 제작진의 부탁을 받고 정준하를 비롯해 멤버들의 외모를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지석진은 정준하의 외모를 '코끼리 똥'에 비유해 "정준하는 뭐랄까 코끼리 똥? 코끼리 똥 같다"고 비하했다.

이어 그는 "정형돈은 이목구비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빵 같이 생긴 얼굴이다. 박명수는 벌레 같다. 벌레 중에서도 유충에 가깝다"며 거침없는 외모비하 발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지석진은 무한도전 멤버들보다 자신의 외모가 월등하다며 자신을 1위로 정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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