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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영화가 끝나도 자리를 뜰 수 없는 이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1-15 10:17
2012년 11월 15일 10시 17분
입력
2012-11-15 10:13
2012년 11월 15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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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영화가 끝나도 자리를 뜰 수 없는 이유
개봉 15일만에 400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한국 멜로영화 신기록을 향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늑대소년’ (제작 (주)영화사 비단길/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이 깊은 여운을 남기는 대사와 가슴 먹먹한 엔딩크레딧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 ‘순이’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늑대소년’은 늑대소년과 순이와의 거짓없는 교감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소녀가 늑대소년을 길들이기 방법으로 시작한 “기다려”라는 대사는 영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유쾌한 웃음과 설렘, 그리고 가슴을 흔들어놓은 깊은 여운까지 선사하는 명대사로 관객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엔딩크레딧과 맞물려 박보영이 부른 ‘나의 왕자님’ OST와 함께 흐르는 장면은 영화의 깊은 여운을 더하여 수많은 관객들을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조성희 감독은 무대인사에서“마지막 엔딩 크레딧에 나름의 의미를 더한 장면이 등장한다.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면 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늑대소년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하며 흥행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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