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반말 버릇, 김승우 측근 “쟤 미친거 아니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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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4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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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주원 반말 버릇’

탤런트 주원의 ‘반말’로 ‘1박2일’ 멤버들이 당황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주원이 데뷔 후 첫 단독 토크쇼에 출연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MC이자 주원과 함께 ‘1박2일’에 출연 중인 김승우는 “주원이 처음부터 반말을 해 황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원이 반말을 하길래 프로그램 적응기인 몇 주 동안은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하지만 방송을 본 친구들이 ‘주원 반말 버릇 콘셉트냐, 원래 말투가 저러냐’고 묻더라. 원래 그렇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걔 미친거 아니냐’고 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1박2일’ 촬영 초반 김승우가 “녹화 들어가자”, “밥 먹자” 등의 말을 건네면 주원은 “응”, “알았어” 등 반말로 대답했다고 한다.

이에 이수근이 ‘1박2일’ 촬영 쉬는 시간에 주원을 불러 “다른 사람들이 볼 땐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 나이가 많은 형한테는 어느 정도는 존댓말을 해주는게 좋겠다고 했더니 주원이 금방 조언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바로 ‘알았어’라고 답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주원은 “안 좋은 것 같긴 하다. 지금은 승우 형한테 존댓말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주원 반말 버릇에 네티즌들은 “주원 독특하다. 친화력 있는 사람인 듯”, “주원 반말 버릇 귀엽지만 대선배한테는 좀 아닌 것 같다”, “고쳐나가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몰래온 손님’으로는 주원과 함께 ‘각시탈’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박기웅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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