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박기웅 “작가, 지드래곤-김희철 섞어 놓은 연기 요구”

  • Array
  • 입력 2012년 10월 18일 16시 39분


코멘트
박기웅.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박기웅.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풀하우스2’의 박기웅이 드라마 촬영의 고충을 토로했다.

18일 서울시 마포구 SBS 상암동 프리즘 센터 3층 오리토리움에서 열린 SBS Plus '풀하우스 TAKE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기웅은 “드라마 대본을 처음 접하고 작가와 만났을 때 나에게 빅뱅의 지드래곤과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을 섞어 놓은 캐릭터로 원강휘를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당황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박기웅은 “놀랐다. 최고의 호감 톱 가수들의 장점만을 뽑아 체득하는데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지드래곤의 패션센스와 김희철의 자유분방함과 예능감을 배우기 위해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박기웅은 ‘풀하우스2’에서 노민우와 함께 아시아 최고의 톱스타 듀오 ‘테이크원’의 멤버 원강휘를 연기했다.

‘풀하우스 테이크2’는 만화 ‘풀하우스’에서 시작되어 2004년 가수 비와 배우 송혜교가 열연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모은 드라마 ‘풀하우스’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 드라마다. 또 한국과 일본, 중국의 공동 투자로 탄생된 한 중 일 합작 드라마다.

한편 ‘풀하우스 테이크2’는 일본 TBS 지상파를 통해서도 오는 2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미니시리즈로는 처음으로 한일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