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담 “양악수술 전엔 에로영화 제의…지금은 드라마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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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8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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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담. 사진제공=키위피알
김가담. 사진제공=키위피알
김가담 “양악수술 전엔 에로영화 제의…지금은 드라마 제의”
김가담이 양악수술에 대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몸매 대역으로 활동하던 김가담은 케이블채널 FashionN ‘미스에이전트’에 출연해 얼굴 또한 환골탈태한 모습을 선보였다.

김가담은 전신모델이 꿈이었지만 긴 ‘말상’ 얼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연예인의 몸매 대역을 해야했다. 출연했던 방송마다 “못 생겼으니 웃지 마라”, “충격적이다. 개그맨 외모 같다”라는 비난도 부지기수로 들었다고.

심지어 모델 오디션에 낙방하고 가는 길에 “얼굴은 꽝이지만 몸매는 되니 나랑 에로영화나 한 편 찍자”는 말을 들은 후 큰 충격에 빠졌다. 김가담은 결국 미스에이전트에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고 고백했다.

수술 회복 후의 김가담은 길었던 ‘말상’이 아닌 8등신 미녀로 그 어느 의뢰인보다 돋보였다. 양악수술과 병행해 얼굴의 위 아래를 함께 줄여주는 이른바 ‘3F수술’이라 불리는 풀 페이스오프 수술을 받은 것.

김가담 수술을 집도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김가담 경우 얼굴의 상하부가 모두 길었기 때문에 위 아래를 동시에 축소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며 “양악수술뿐 아니라 얼굴의 상하를 동시에 줄여 총 3cm 이상을 줄였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여성의 아랫입술부터 턱 끝에 해당되는 제법 긴 길이”라고 말했다.

김가담은 “수술결과에 대해 200% 만족한다”며 “이제는 에로영화가 아닌 드라마에서 섭외 요청이 들어오기까지 해 자신감이 더 생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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