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돌’ 광희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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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5일 07시 00분


광희. 스포츠동아DB
광희. 스포츠동아DB
‘아그대’ 이어 ‘우결’ 캐스팅…이달 말 앨범 활동도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멤버 광희(사진)가 장르를 넘나들며 ‘만능돌’로 거듭난다.

광희는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인정받고 있다. 여세를 몰아 9월 초부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로 예능 감각도 뽐낼 예정이다. 또 27일 발표하는 제국의아이들의 미니 싱글 앨범 ‘피닉스’를 통해 7월 초 정규 2집 타이틀곡 ‘후유증’의 인기도 이어간다.

이처럼 노래는 물론 예능, 드라마까지 영역을 넓히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어 그 행보에 남다른 관심이 쏠려 있다. 특히 각기 다른 장르에서 색다른 모습을 통해 팬들의 피로감을 완화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악동 캐릭터로, 예능에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듬직한 가상 남편의 모습을 드러낸다. 본업인 무대로 돌아올 때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 군무’와 마초의 매력을 통해 ‘짐승 돌’의 모습까지 선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달 말 일본에서 새 싱글 활동도 예정되어 있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상황”이라며 “한꺼번에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각기 다른 매력을 어필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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