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밀랍인형, 상하이 마담투소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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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4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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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사진제공|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이민호. 사진제공|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호의 밀랍인형이 100년 역사의 ‘마담 투소’에 의해 제작, 전시된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 측은 24일 “마담 투소 상하이 박물관에 이민호 밀랍인형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또 “이민호를 위해 최근 영국과 중국 마담투소 박물관의 제작진이 한국을 방문해 신체 사이즈를 계측하고 의상 콘셉트와 포즈 디자인 등의 실무협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세계 정상급 스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마담투소 박물관은 미국의 런던, 뉴욕, 홍콩, 할리우드 등 전 세계 13개 지점을 두고 있다. 특히 역사적 실존인물이나 유명인사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명단에 선정되는 것 자체가 영예로 꼽힌다. 그동안 엘리자베스여왕, 오바마, 마릴린 먼로, 찰리 채플린, 오드리 헵번, 마이클 잭슨, 데이비드 베컴 등이 등장했다.

마담투소 관계자는 “밀랍인형으로 제작할 유명인사를 선정하기 전에 대량의 조사와 연구를 한다. 이민호는 아시아 최고의 인기 있는 남자배우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한류 스타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장소가 상하이로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최근 중국에 불고 있는 이민호 열풍때문”이라고 밝히며 “이민호의 밀랍인형을 만들어 달라는 전 세계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이 있었고, 6개월 이상의 제작기간과 시기를 고려하여 전시의 시작을 중국 상하이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민호가 현재 출연중인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중국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한국 드라마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작 ‘시티헌터’는 1억4000만건의 클릭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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