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탑건’ 토니 스콧 감독, 다리서 투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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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1일 07시 00분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할리우드의 토니 스콧(68·사진)이 숨졌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토니 스콧 감독은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빈센트 토마스 다리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지 경찰은 자살로 보고 정황을 조사 중이며 생전 그의 영화를 사랑한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인근의 한 항구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토니 스콧 감독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토니 스콧 감독은 1983년 ‘악마의 키스’로 연출 데뷔한 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크림슨 타이드’, ‘트루 로맨스’, ‘탑건’ 등을 연출하거나 제작했다.

‘에일리언’ 시리즈와 ‘블레이드 러너’, ‘델마와 루이스’ 등을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그의 형이며 배우 도나 스콧이 부인이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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