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장동건·김민종 중 누가 결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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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일 07시 00분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이종혁·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왼쪽부터). 동아닷컴 DB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이종혁·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왼쪽부터). 동아닷컴 DB
2회 남겨두고 엔딩 스포일러 무성
제작진은 “결말 본방사수” 함구령

지난달 31일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끝낸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마지막 2회 남겨두고 스포일러와 전쟁 중이다. 애초 마지막 촬영이 끝나는 주말에 마지막 회를 방송할 예정이었지만 올림픽 중계로 연기되자, 제작진은 마지막 방송일까지 결말을 감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열혈 시청자들과 팬들은 ‘신사의 품격’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라는 점에서 해피엔딩을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 네 커플의 구체적인 결말은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아 관심을 쏟고 있다.

1일 현재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신품 결말’이라는 제목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윤세아가 마지막 촬영 후 배우와 스태프 등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자 이를 바탕으로 한 가상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윤세아가 올린 사진 속 주연 배우들이 모두 정장 차림이고, 특히 장동건과 김민종이 왼쪽 가슴에 꽃을 달고 있어 ‘둘 중 한 커플은 결혼을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본방사수’를 하며 기다려온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기지 않도록 (결말이 유출되지 않게)배우 및 스태프에게 입단속 당부를 했다”면서 “반전은 없지만 마지막 회가 끝나면 누구든 행복하고 기분 좋아지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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