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북한 여중생이 목숨과 맞바꾼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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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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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미녀들이 김일성 초상화에 얽힌 충격적 이야기를 소개한다. 화재가 난 건물에서 김일성 초상화를 껴안고 타죽은 여중생 11명의 시신이 발견되는 사건이 있었다는 것. 학생들은 화재 현장에서 충분히 탈출할 수 있었지만 초상화를 지키느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자들은 이 사연을 전하면서 “당연한 일이다. 나도 북한에 있었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해 녹화 현장을 충격에 빠뜨린다.

동네 언니의 말에 속아 중국 인신매매단에 팔려간 탈북자 이은혜 씨의 사연도 공개된다. 그는 사람이 많은 광장에서 오토바이에 북한 여성을 묶고 끌고 다녔던 인신매매단의 비인간적 만행을 고발한다.

채널A 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에 출연했던 탈북자 김진옥 씨는 탁구 남북 단일팀의 활약을 그린 영화 ‘코리아’의 주연 배우 하지원 배두나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출연진들은 27일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과 관련한 이야기도 주고받는다. 이들은 다시 한 번 남북단일팀을 볼 수 있길 기원하며 남북 단일응원가를 만들어 부른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채널A#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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