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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예 뉴스 스테이션] 강용석 전 의원, 女 아나운서 비하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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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1 07:00
2012년 7월 21일 07시 00분
입력
2012-07-21 07:00
2012년 7월 2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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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전 의원. 사진출처|강용석 트위터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피소된 강용석 전 의원이 아나운서들에게 사과했다.
강 전 의원은 2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손범규 회장 등 소속 아나운서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2년 전 제 발언으로 상처받은 이들과 아나운서연합회 회원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아나운서연합회는 강 전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현재 진행 중인 민사소송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법원에 계류 중인 형사소송에 대해서도 합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강 전 의원은 2010년 7월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다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줘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이 때문에 한국아나운서연합회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는 물론 위자료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당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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