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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데뷔 초 유명 개그맨에게 언어 성폭력 당했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7-18 15:56
2012년 7월 18일 15시 56분
입력
2012-07-18 10:47
2012년 7월 18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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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스포츠동아DB
방송인 곽현화가 개그맨 선배로부터 언어 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곽현화는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한 영화감독 김조광수, 무대연출가 탁현민 교수가 공동 진행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딴따라다'에서 과거 성폭행 사실을 밝혔다.
곽현화는 데뷔 당시 유명 개그맨 선배에게 모욕감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곽현화는 "내 다리가 좀 굽어있다. 그런데 그 선배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나를 향해 '저 X 봐라. 남자들한테 얼마나 XX했으면 다리가 저렇게 됐겠냐'고 말해 치욕감을 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곽현화는 "다른 여자 후배들도 많이 당했다. 하도 싫어해서 생방송 중에 그 분 욕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타 예능 프로에 가서도 다른 연예인들한테 성적 농담을 한다는 얘기가 들리더라"라고 덧붙였다.
당시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는 "은연중에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게 두려웠다. 술자리에서 여자 동료들끼리 욕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곽현화는 "누구야~ 이름은 말하지 않겠어요. 왜냐하면 내가 방송을 들으라고 할 테니까. 지금 개그맨 타이틀을 갖고 활동하시잖아요. 앞으로는 어디 가서든 아랫사람한테 언어적인 성폭력은 행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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