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애프터스쿨, ‘그린그루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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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0일 1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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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스타 에이콘과 원더걸스가 합동무대를 벌이기로 해 화제를 모은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 2012’(이하 그린 그루브)가 애프터스쿨과 손담비, 버벌진트를 추가 라인업으로 공개했다.

21·22일 이틀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해변 페스티벌 그린 그루브 측은 이들의 출연 사실을 알렸다.

최근 ‘플래시백’을 발표한 애프터스쿨은 이 무대를 통해 파워 넘치고 섹시한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손담비는 8월 가수 컴백을 앞두고 그린 그루브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떠오르는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는 십센치가 피처링해 큰 히트를 기록 중인 ‘굿모닝’ 음원 발표에 이어 두 팀 간의 합동무대를 연출할 계획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그린 그루브측은 이들에 앞서 에이콘과 일렉트로 라이브 밴드인 인펙티드 머쉬룸 등 해외 출연진과 함께 원더걸스, Mnet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손승연을 비롯해 우혜미, 유성은, 지세희를 포함한 톱4, ‘챠우챠우’의 밴드 델리스파이스, 마이티 마우스, 킹스턴 루디스카, 긱스, 하우스 룰즈, 라이너스의 담요 등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그린 그루브는 국내 최초의 해변 페스티벌과 친환경 캠페인 콘셉트로 올해부터 매해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제15회 보령 머드축제’와 제휴, 휴양림에서의 휴식과 해변에서의 태닝, 불꽃 축제 등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티켓은 1일권 3만3000원, 2일권 5만5000원을 20일까지 인터넷 예매사이트 옥션티켓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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