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기자가 2주간 ‘완전 채식’ 해봤더니…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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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해제 2020(오후 8시 40분)

채식을 통해 삶을 바꾼 사람들을 만나본다. 국내 채식인구는 전체 인구의 1%를 조금 넘는 60만 명으로 추산된다. 6년 새 5배가량 늘었다. 채식과 운동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고치고, 비만과 만성 고혈압을 치료한 사례를 보여준다. 채식만으로 전국 보디빌딩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여성 보디빌더도 소개한다. 그는 4년째 집에서 채소를 직접 키워 먹는 ‘완전 채식주의자’이지만 근육을 키우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채식이 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취재기자가 2주 동안 고기는 물론이고 유제품과 달걀도 먹지 않는 ‘완전 채식’ 경험담을 전한다. 고기와 유제품을 빼면 외식 메뉴에선 먹을 게 많지 않다. 우유와 버터가 들어간 빵, 멸치육수가 들어간 떡볶이, 젓갈이 들어간 김치도 먹을 수 없었다. 나물비빔밥도 고추장에 들어간 쇠고기 양념 때문에 고추장을 빼고 먹어야 했다. 결국 기자는 채식요리 전문점을 찾아 나선다. 의외로 다양한 채식요리가 있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오늘의 채널A#잠금해제2020#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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