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짙은 스모키 화장하고 상큼발랄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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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1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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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의류브랜드 LAP(랩)과 콜라보레이션해 론칭한 "LAP by 공효진'을 입고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퍼스트룩 6월 21일자 화보를 통해 공효진은 '기하학적 그래픽 패턴과 네온 컬러'를 주컨셉으로 제시하며, 오렌지, 핑크, 민트 등의 팝적인 컬러의 의상들과 개성있는 패턴들로 구성된 실용적인 숏팬츠와 미니 스커트, 미니 드레스등을 직접 착용, 늘씬하게 뻗은 완벽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커다란 야자수같은 이국적인 세트와 소품들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강렬한 스모키 화장을 한 채 시크한 모습과 몽환적인 모습을 함께 연출했다.

공효진은 인터뷰를 통해 "배우 공효진이 뚝심 있게 연기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2~3년 전부터 패션에 대한 내 장점을 드러내도 나쁘지 않겠구나. 사람들이 이리 원하는데 해볼까 싶었죠. 운명이란 게 있나 봐요. 연기 외에는 추진력이 없는데, 가끔 창의적인 분야를 만나면 집중력 있게 해내거든요"고 디자인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공효진은 "신발을 디자인하면서 나는 끈으로만 묶고 싶은데, 사람들은 지퍼가 있어야 편해한다며 굳이 지퍼를 다는 거에요. 하루 종일 그 신발을 신은 채 일하고 지하철을 타는 여성들에겐 편안함이 우선인거죠.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대중들을 좀 더 이해하게 됐어요"라고 디자인 과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공효진은 또 "최근 국토 대정정을 하면서 새로운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며 "왜 높은 산을 오르고 위험한 레포츠를 하는지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젠 매력적으로 보여요. 세상에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들은 다 이유가 있어요. 다들 조금만 용기 내서 많은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공효진에 대한 인터뷰와 화보들은 퍼스트룩 온라인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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