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해명, “고기가 어떻게 식탁에 오르는지 알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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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1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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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효리 트위터
출처= 이효리 트위터
‘이효리 해명’

가수 이효리가 “육식 주의자에 대한 비난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이효리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를 열어보니 제가 올린 글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네요. 저는 육식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육식하는 사람도 전혀 나쁘다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공장식 사육을 반대할 뿐입니다. 잘 자란 동물을 먹는 것이 사람에게도 좋으니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앞서 이효리가 “불편하다고 외면하지 마세요.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우리가 먹는 진실을 보세요”라는 글을 올려 “육식주의자들을 향한 일침을 가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은 것에 대한 해명이다.

그녀는 이어 “자극적인 기사로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채식을 강요할 생각도 육식을 비난할 생각도 없습니다”라며 “우리가 먹는 고기가 어떻게 식탁에 오르는지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라고 자신의 뜻을 덧붙였다.

‘이효리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공인으로서 한 마디 한 마디 조심스러워야 한다”, “이효리 해명 들어보니 이해가 되긴 하네”, “그럼 사육한 고기 말고 자연산을 사냥해서 먹으라는 소리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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