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 김효진 “무보정 스틸? 포토샵 처리 했을 텐데”

  • Array
  • 입력 2012년 4월 30일 12시 05분


코멘트
배우 김효진이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네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돈의 맛’제작발표회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김효진이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네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돈의 맛’제작발표회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김효진이 영화 '돈의 맛' 무보정 스틸컷에 대해 말했다. 3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돈의 맛’ 제작발표회에서 김효진은 “제 스틸컷은 무보정이 아닐 거다”라고 했다.

영화 ‘돈의 맛’은 파격적인 스틸컷으로 화제를 몰고 왔다. 특히 김효진과 김강우의 커플 스틸컷은 보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 화제가 됐던 것.

이에 대해 김효진은 “조금은 보정하지 않았을까”라고 하자 김강우는 “김효진은 진짜 운동 안 하더라. 당일 윗몸 일으키기 하더라고요. 근데 다음날 못 걷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효진은 “평소 운동을 하지만 그때는 결혼준비에 바빠 운동을 잘 못했다. 스틸컷 촬영날 잠깐 급속으로 트레이닝을 받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효진은 몸매관리 방법으로 채식을 한다고 밝혔다. 김효진은 “채식 위주로 식사한다. 유지태는 가끔 고기를 먹긴 하지만 건강과 몸매관리 때문에 채식을 주로 한다”고 밝혔다.

영화 ‘돈의 맛’은 ‘바람난 가족’ ‘하녀’ 의 임상수 감독의 작품으로 돈에 지배돼버린 재벌가의 욕망과 애증을 그렸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상류층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다. 400여평 집을 세트로 만들었고 미술 진품들을 진열했으며 82억 원 상당의 현금을 소품으로 사용했다.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 등이 출연하며 5월 1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ㅣ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