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방송사고 ‘격렬 댄스곡에 발라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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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9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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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쇼! 음악중심'이 대형 방송사고를 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는 대형 음향 사고가 발생했다. 그룹 써니힐이 등장해 '백마는 오고 있는가' 무대를 보여주는 상황에서 노래는 노을의 '떠나간다'가 흘러나온 것. 누리꾼의 합성 영상이나 코미디 영화를 보는 듯했다. 이 상황은 1분 가까이 지속됐다.

잠시 후 화면이 중단되자 MC를 맡은 소녀시대의 태연과 티파니, 서현이 사태 수습에 나섰다. 세 MC는 "잠시 방송 사고가 있었다. 죄송하다"라며 다음 무대의 BAP의 무대로 넘어갔다. 방송 사고가 난 써니힐의 무대는 사전 녹화된 것으로, BAP의 무대가 끝난 뒤 다시 방송됐다.

이 사태에 대해 노을의 강성균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써니힐 영상에 카메라 리허설 때 불렀던 노을 노래가 나왔네요. 깜짝 놀랐어요. 써니힐 노을 파이팅"이라며 "카메라 리허설 때 부른 노래가 녹음 되는 줄 오늘 처음 알았네요. 리허설 때 음이탈이라도 났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대형 방송사고에 깜짝 놀랐다”, “방송사고에 무도 결방에... MBC 어떻게 된 거냐?”, “황당한 사고네요. 뭐 이런 경우가…” 등 당황한 심경을 표했다.

영상 캡쳐|MBC 음악중심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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