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김뢰하, 나르샤 데이트중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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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0일 2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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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김뢰하가 나르샤와 데이트중 검찰에 끌려갔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최완규 극본, 이주환 이상엽 연출)에서는 조태수(김뢰하 분)와 이정자(나르샤 분)는 알콩달콩 데이트를 했다.

이날 정자는 조태수에게 장난을 치려고 조태수 뒤로 살금살금 다가갔지만 기척을 느낀 조태수는 싸움태세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자는 “사장님을 놀래켜주려고 그랬다”며 사과했고 조태수는 “다음부턴 이런 장난하지마라. 우린 본능적으로 주먹부터 나간다”고 말했다.

정자는 “밤에만 보다가 낮에 보니 다른 매력이 있다. 쓸쓸한 눈빛이 킬리만자로의 고독한 표범같다”고 칭찬했고 조태수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데이트 장소를 옮기려던 두 사람은 갑작스런 검찰의 등장에 놀랐고 조태수는 체포당했다. 이는 조명국(이종원 분)이 당한 사기의 배후에 조태수와 강기태가 있음을 추측한 차수혁(이필모 분)의 지시였지만 물증이 없어 조태수는 무사히 풀려났다.

돌아온 조태수에게 정자는 “다시 또 그러면 사장님을 만나지 않겠다”고 앙탈을 부리기도 했다.

사진출처ㅣMBC‘빛과 그림자’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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