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빅뱅 팬들, 내가 사회복지사인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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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7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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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대부라고 불리우는 션이 빅뱅 팬에게 굴욕을 당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한 션은 “얼마 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갔었다. 그런데 그 어린 학생들은 나를 가수가 아닌 사회복지사라고 다들 알고 있었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더불어 션은 “최근 빅뱅 팬에게 SNS를 통해 지용오빠보다 신발이 많냐는 질문을 받았다. 힙합 1세대이자 슈즈 콜렉션의 선구자라고 자부했던 나였기에 그 질문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션은 “하지만 빅뱅 팬들에게 내세울 게 없었다. 그래서 결국 지용이보다 애들이 많다라고 답했다.”라고 수줍게 고백해 또 다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YG 패밀리’ 스페셜로 구성된 ‘강심장’에는 션 외에도 빅뱅, 2NE1, 세븐, 타블로, 싸이, 거미, 등이 출연해 강심장에 도전한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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