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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진박 과거 감금·폭행사건 언급 “입에서 까만 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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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14:28
2012년 3월 27일 14시 28분
입력
2012-03-27 11:17
2012년 3월 27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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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어두웠던 과거에 대해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유진박은 과거 전 소속사의 감금과 폭행사건, 출연료 횡령 등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유진박은 “제일 싫었던 것은 때리는 거였다”며 “누군가에게 맞고 입에서 까만 피가 나왔다. 너무 싫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어쨌든 다 잊어버리고 싶고 편하게 공연하고 싶었는데… 마음의(병이) 괜찮아지고 있지만 완전히 없어지는 병이 아니다. 갑자기 싹 낫는 병이 아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나에게 문제가 있었지만 미국에 갔을 때 팬들이 굉장히 많은 사랑을 보내줬다”며 “팬들이 사랑을 많이 보내줬으니까 다시 왔다”고 활동재개 이유를 밝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유진박 건강해 보여서 좋다. 또 돌아와서 다행이다”, “아픈 과거 쉽게 잊혀지진 않겠지만 이겨냈으면 좋겠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좋은 음악 들려주길 바란다” 등의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진박은 이상형으로 포미닛의 현아와 이효리를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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