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이상우에 버럭 “변태, 사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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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1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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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가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이상우(김도윤 역)에게 분노의 발길질를 날렸다.

성유리(고준영 역)는 자신에게 도둑 키스를 한 이상우를 때리고, 발로 차며 자신의 기분을 표현한 것.

지난 10일 방송에서 도윤은 술에 취해 계단에 앉아 졸고 있던 준영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해 그녀를 당황케 했다. 최재하(주상욱 분)를 마음에 두고 있는 준영은 도윤을 향해 “이런 악질! 변태! 사이코!”라며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이에 도윤은 사고였다며 진정하라고 했지만 준영은 그대로 달려들어 도윤을 때리기 시작했고, 도윤이 자신의 두 팔을 잡고 놓지 않자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며 분한 기분을 표출했다. 이 때 나타난 최재하(주상욱 분)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의아해했으나 준영은 작은 사고가 있었다며 그를 황급히 데리고 들어가 도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우유커플(이상우-성유리)이 너무 사랑스럽다”, “두 커플 모두 설레게 한다”,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성유리가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주상욱과 이상우는 성유리를 향해 자신들의 마음을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을 형성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들의 만찬’ 12회는 11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킹콩ENT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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