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외국인 ‘한글왕’에 4000만원 대박!

  • Array
  • 입력 2012년 3월 8일 07시 00분


■ 채널A 11일 오전 9시50분 ‘글로벌 퀴즈쇼 한글왕’

‘최초의 한글왕은 누가 될까?’

외국인들이 최고상금 4000만원을 두고 자신의 한국어와 한글 실력을 겨루는 퀴즈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11일 오전 9시50분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글로벌 퀴즈쇼 한글왕’(이하 한글왕)에는 한국인보다 한국어를 더 잘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다.

첫 방송에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엉뚱 미녀’로 유명세를 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브로닌 등을 포함한 네 명이 출연한다.

네 출연자들 모두 우승에 대한 집념과 놀라운 한글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글왕’에서는 한글 낱말을 퍼즐형식으로 풀며 한글실력을 겨루게 된다. 퀴즈는 총 3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는 가로 세로 형식의 태극낱말퍼즐, 2단계는 낱말과 속담을 함께 맞혀야 하는 숨은 속담 퍼즐이다. 1단계와 2단계를 통과한 한 명이 최종 3단계인 ‘한글왕’에 도전 할 수 있다.

‘한글왕’의 제작진은 “한국인들도 어려워하는 낱말문제를 척척 푸는 외국인들을 보고 한국어를 못할 것이라는 선입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진행은 개그맨 서경석이 맡는다. 또한 영화 ‘완득이’에서 완득이 엄마 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필리핀 출신 연기자 이자스민이 보조 진행자로 나선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