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갈등은 최고조 시청률은 최저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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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6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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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드림하이2’ 홈페이지
출처= KBS ‘드림하이2’ 홈페이지
지난 5일 방송된 ‘드림하이2’ 11회는 시청률 6.4%(AGB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10회(7.9%)보다 1.5%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들이 프러포즈 미션을 앞두고 갈등이 극에 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유진(진운), 제이비(JB), 신해성(강소라), 리안(지연)의 엇갈린 4각 관계가 본격화된 것.

제이비는 해성과의 스캔들로 아이돌 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스캔들을 극복하기 위해 제이비는 무대에서 리안에게 프러포즈를 해야 했지만 예상을 깨고 해성에게 프러포즈하고 만다.

이처럼 ‘드림하이2’가 최고조에 달하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결말을 향해가고 있음에도 시청률은 오히려 반대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동 시간대 방송되는 ‘초한지’와 ‘빛과 그림자’의 인기에 밀리는 것 같다”, “‘드림하이1’에 비해 내용이 부실하다”, “주인공들의 공연에만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연습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들이 없어서 공감이 어렵다” 등의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일부 네티즌은 “‘드림하이2’에는 삼동이(드림하이1의 김수현)같은 캐릭터가 없다!”라며 화제를 몰고 올 인기 캐릭터의 부재에 대해서 꼬집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트위터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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