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드라마 ‘해품달’, 시청률 40% 육박…정규 앨범 O.S.T 로 음반 시장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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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9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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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두 주역, 김수현(왼쪽)과 한가인. 사진제공|MBC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두 주역, 김수현(왼쪽)과 한가인. 사진제공|MBC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이 O.S.T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음반 시장 정복에 나선다.

최근 시청률37.6% (2012.02.16 AGB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거듭난 ‘해품달’ 은 남녀노소 세대를 초월한 드라마의 인기를 발판으로 O.S.T 정규 앨범을 출시해 음반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 O.S.T 정규 앨범은 메인 테마곡 린의 ‘시간을 거슬러’ , 신인가수 해오라의 ‘달빛이 지고’, 가수 휘성의 입대 전 작품 ‘눈물길’ 과 극중 운의 테마곡인 먼데이키즈의 ‘그림자’등의 가창곡과 16곡의 드라마 배경음악들이 수록 되어 있다.

이미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O.S.T 의 디지털 음원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던 ‘해품달’ 은 린의 ‘시간을 거슬러’ 가 주요 온라인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드라마 ‘해품달’ 의 음악 감독인 김준석과 정세린은 2009 년과 2010 년, 2년 연속 대종상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O.S.T 계의 마이더스 손이다.

이들은 영화 ‘ 써니’, ‘과속스캔들’, ‘부러진 화살’ 등의 30여 편의 영화음악과 드라마 ‘자이언트’,‘스타의 연인’ 의 음악 등에 참여해 극 중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 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으로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음악 감독 김준석과 정세린은 이번 드라마 ‘해품달’ 에서도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국내 정상급 스트링 팀인 라 무지카, 피리 음악 대중화의 선두주자인 안은경, 캘틱 바이올린 연주자 최성은 등을 참여시키며 수준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O.S.T 제작사 팬 엔터 테인먼트는 “음악만으로 아쉬어하는 팬들을 위해 수록곡들의 테마별로 뮤직비디오를 제작 중에 있다”며 “아역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돋보였던 초반부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의 주인공 신인가수 해오라와 가수 휘성의 노래로 연우를 향한 양명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리는 장면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 은 회를 거듭할 수록 주인공들의 애틋한 사랑과 스토리의 긴장감으로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국민드라마에 등극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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