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2년만에 ‘적도의 남자’로 안방극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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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9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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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적도의 남자’로 돌아오는 엄태웅. 사진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KBS 2TV ‘적도의 남자’로 돌아오는 엄태웅. 사진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엄태웅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엄태웅은 3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ㆍ연출 김용수ㆍ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을 확정했다.

‘적도의 남자’는 김인영 작가가 2008년 ‘태양의 여자’ 이후 4년여 만에 KBS로 컴백하며 선보이는 작품이다. 욕망과 용서를 다뤘던 ‘태양의 여자’의 남자버전이란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됐다.

엄태웅은 극 중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싸고 친구 장일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엇갈린 운명에 맞서 치열한 삶을 사는 성공한 사업가 김선우 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극중 선우와 장일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을 추억 속에 묻은 채 적으로 돌아서는 인물로 설정돼 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엄태웅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K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적도의 남자’는 ‘난폭한 로맨스’와 4부작 드라마 ‘보통의 연애’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예정.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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