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국가대표단의 이번 주 승부처는 농구코트다. 불국단은 1주일 동안 박찬숙 감독과 우지원 선수의 지도 아래 지옥훈련을 받았다. 불국단이 넘어야 할 상대는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 프로농구단. 여자 프로농구 사상 통합 5연속 우승의 기록을 갖고 있는 막강 전력의 팀이다.
이봉주는 지치지 않는 체력을 내세워 가드로 나서고, 김세진은 센터로 리바운드의 신을 자처한다. 양준혁은 남다른 집요함으로 적을 제압한다. 김동성은 날쌘 수비력으로 방어선을 구축한다.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이 이들을 진두지휘한다. 공식 경기를 앞두고 불국단과 신한은행팀은 3점 슛 대회를 연다. 각 팀의 대표는 2012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한 우지원 선수와 2011 여자농구 올스타전 3점 슛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이연화 선수. 불멸의 국가대표에서만 볼 수 있는 ‘세기의 성 대결’ 승자는 누구였을까.
이만기와 심권호가 치어리더로 변신해 포복절도할 응원전을 펼치는 가운데 본경기가 열린다. 불국단과 신한은행팀은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명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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