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이혼 스트레스’로 탈진 증세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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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26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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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 음식 못먹고 점점 야위어 가…정신적으로도 혼란상태

사진=영화 '미스터 브룩스' 스틸컷.
사진=영화 '미스터 브룩스' 스틸컷.
애쉬튼 커처와의 파경 후 충격을 받은 데미 무어(50)의 증세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25일(현지시간) 데미 무어의 탈진 증세가 심각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무어의 대변인은 “그녀가 생활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에 탈진한 상태이며 치료를 받고 빨리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연예매체는 그녀가 작년부터 이혼 문제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음식을 잘 먹지도 못해 점점 야위어가고 있으며 정신적으로도 혼란에 빠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무어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와의 인터뷰에서 애쉬튼 커처와의 이혼 후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혼의 아픔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무어는 이 인터뷰에서 “나는 사랑스럽지 못한 여자, 사랑 받을 가치도 없는 여자가 될까 두렵다”라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한편, 무어는 18살의 나이에 가수 프레디 무어와 결혼했으나 1984년 이혼했다. 또한 같은 해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결혼해 13년 간 부부로 살다 2000년 갈라섰으며 5년 뒤 연하남 애쉬튼 커처와 만나 결혼했다. 하지만 6년 뒤 애쉬튼 커처의 외도로 세 번째 결혼 마저 실패하는 불운을 맞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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