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섹시 포토그래퍼 변신…윤진서와 연기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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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2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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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tvN의 첫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에서 섹시한 포토그래퍼로 변신한다.

‘일년에 열두남자’는 평범한 잡지사 여기자 ‘미루’가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담을 컬럼으로 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물. 지난 2005년 독일에서 출간돼 인기를 얻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고준희는 프로패셔널한 포토그래퍼 ‘박탄야’ 역을 맡아, 일과 사랑 모두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를 연기한다.

‘탄야’는 주인공 ‘미루’(윤진서 분)의 절친으로 열두명의 남자와 연애를 해야 하는 미루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작전 참모이자 조력자. 특히 연상남과 연하남 사이 삼각 관계에 빠지면서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루어 갈 예정이다.

고준희는 “내면에 상처가 있음에도 당당하고 거침없이 살아가는 탄야의 모습에 매료되어 배역을 선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달 15일 첫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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