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이기광 ‘휠체어 투혼’ 삼바 리듬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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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9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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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net
사진출처=Mnet
비스트 이기광이 브라질 공연에서 보여줬던 휠체어 투혼이 생생히 전파를 탄다.

음악채널 엠넷의 K-POP 리포트 프로그램 ‘붐더케이팝’(Boom The K-POP)에서는 지난 13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남미 최초 K-POP 콘서트 ‘M-Live by CJ 유나이티드 큐브 in 브라질’ 공연 모습을 방송한다.

당시 아티스트들의 공항 입국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팬들의 환대에 많은 음악 관계자들이 놀라움을 표시했는데, 유독 팬들의 눈물을 자아낸 사람이 바로 비스트의 이기광이었다.

브라질 출국 전 다리를 다친 이기광은 무려 3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났다. 이기광의 모습을 보고 오열하는 브라질 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파를 탈 예정. 또한 이기광의 안타까운 심경, 준비를 거쳐 결국 휠체어를 탄 채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이 방송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브라질 K-POP 전도사라 불리는 ‘DJ MASA’도 출연한다. 이밖에 2010년 상파울로 삼바축제 2위팀 ‘투쿠루비’가 포미닛의 ‘거울아거울아’ 노래에 맞춰 삼바춤을 추는 장면도 공개될 예정이다.

정열의 나라 브라질을 강타했던 K-POP 열풍을 전할 붐더케이팝(Boom The K-POP)-브라질편은 29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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