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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제3의 병원' 결국 고사.."다른 배우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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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8 14:08
2011년 12월 18일 14시 08분
입력
2011-12-18 14:04
2011년 12월 18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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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 동아일보DB.
배우 차승원이 드라마 ‘제3의 병원’에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SBS 드라마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차승원은 내년 3월 방송 예정이었던 ‘제3의 병원’의 출연을 고사했다.
앞서 드라마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의사 두현 역에 차승원을 최종 캐스팅했다”고 밝혔지만, 차승원은 고심 끝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18일 “세부사항을 조율하던 중 아쉽게 출연이 불발됐다”면서 “차승원의 후임으로 다른 연기자들을 후보에 올리고 현재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3의 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그 방법은 다르지만 환자를 치료하는 마음만은 같은 양·한방 의사들의 열정이 그릴 예정이다.
연출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 ‘시티헌터’의 진혁 PD가 맡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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