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영드’가 떴다…법정 스릴러 ‘위험한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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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8일 07시 00분


살해 혐의로 기소된 한 남자와 그 재판의 배심원으로 선임된 12명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린 영국 드라마 ‘위험한 판결’. 사진제공|채널A
살해 혐의로 기소된 한 남자와 그 재판의 배심원으로 선임된 12명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린 영국 드라마 ‘위험한 판결’. 사진제공|채널A
오늘 밤 10시20분…줄리월터스 출연

채널A의 개국 특집 해외드라마 ‘위험한 판결(원제 The Jury)’이 영화 ‘의뢰인’으로 시작된 법정 스릴러의 인기를 이어간다.

‘위험한 판결’은 평범한 일상에 잠재한 잔인한 범죄의 개연성을 섬세하게 짚어낸 영국 ITV스튜디오의 2011년 신작 5부작 미니시리즈.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인터넷을 통해서 만난 세 명의 여인을 연쇄 살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한 남자가 있다. 극악무도한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재판 과정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 재판에 배심원으로 선임됐음을 알리는 우편물을 예고 없이 받아든 12명의 시민. 그들은 각자의 사연과 처지에 따라 사건의 실마리에 복잡하게 얽혀들게 된다.

영화 ‘더 퀸’으로 2007년 제60회 영국영화아카데미(BAFTA) 각본상을 받은 피터 모건이 시나리오를 썼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론 위즐리의 어머니 역으로 익숙한 영국의 국민배우 줄리 월터스가 변호사 엠마 왓츠 역을 맡아 중후한 매력을 선보인다.

8일 밤 10시20분 2회가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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