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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살인마’ 존 게이시, 이상성욕자 소년 33명 살해…‘美열광’ 끔찍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2-04 12:26
2011년 12월 4일 12시 26분
입력
2011-12-04 12:17
2011년 12월 4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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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희대의 살인마 존 게이시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했다.
존 게이시는 미국 시카고에서 민구당 구역장까지 맡으며 마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앞장 선 인물이다.
그는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에게 피에로 아저씨라 불리며 크게 존경 받았다. 하지만 그의 이중 행각이 6년 만에 발각되면서 미국 전역은 충격에 휩싸인다.
존 게이시는 1972년부터 6년간 약 33명의 아이들을 납치, 살해했다. 평소 마을에서 흉흉하게 벌어지는 소년 실종에 부모들은 벌벌 떨어야 했다.
이에 존 게이시는 아이들에게 호루라기를 나눠주고 빠른 시간대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주는 등 그들을 위하는 척 했지만 이것은 철저한 이중 생활이었던 것.
그의 범행은 이 지역에 새로 부임한 한 경찰에 의해 알려지게 됐다. 그는 다른 경찰들과 다르게 존 게이시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꼈고 신상정보를 조회했고 그가 이상 성욕자로 이미 두 명의 10대 소년을 상대로 수감생활을 했던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의혹을 품은 경찰은 급기야 그의 집 안을 수색했고 1975년이 새겨진 고등학교 상징 반지부터 타인의 지갑, 주사기 실종자의 사진, 마약까지 발견했다. 또 그의 마루 밑에서는 그간 사라진 소년들의 유골을 찾아냈다.
존 게이시는 경찰과 법원에서도 각기 다른 진술로 그들을 곤욕케 했다. 경찰 앞에서는 자랑하듯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지만 법정에서는 어린 시절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에게 머리를 맞아 정신착란 증세를 갖게 됐고 사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
하지만 사건담당 검사는 그가 청소년 직업연계를 하는 듯 위장하여 매춘과 마약사업을 알선했던 증거를 제시했고 존 게이시는 결국 사형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이런 연쇄 살인마 존 게이시의 지능적인 범죄행각은 오히려 ‘광대 살인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미국 시민들을 열광케 했다.
그들은 광대복장을 하고 그를 흉내 냈고 일각에서는 캐릭터 상품까지 만들어 판매한 것.
이런 사실을 알게된 존 게이시는 수감생활 중 2000점 이상의 광대 그림을 그리며 자신을 유명인사라 자부했지만 14년 후 결국 사형을 당한다.
사진 출처|MBC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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