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사장님 PC방이면 이 정도는… “되이지!”

  • Array
  • 입력 2011년 11월 30일 09시 58분


코멘트
장동민 PC방 컴퓨터의 바탕화면(맨 위), PC방 내부 벽면 인테리어
장동민 PC방 컴퓨터의 바탕화면(맨 위), PC방 내부 벽면 인테리어
연일 ‘장동민 PC방’이 화제다. 개그맨 사장님이 이끄는 PC방 답게 인터넷상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며칠전에는 유상무와 유세윤을 데려다 의자에 몸을 묶어두고 PC방 오픈 기념 팬사인회를 강제(?)로 열어 눈길을 모았었다. 이번에는 PC방 인테리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선 PC방에 들어서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내부 벽면. PC방 벽면에는 ‘소년이여 야동을 가져라’라고 쓰여있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의 패러디 문구다.

그리고 천지창조 그림에는 장동민의 얼굴이 합성된 이미지로 바뀌어 걸려있다. 또 김소월의 진달래꽃이라는 시를 패러디한 장동민의 진달래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선불이 끝나 가실 때에는 말 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로 시작해 ‘오줌마려 화장실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 오줌 흘리오리다’로 끝난다.

자리에 앉게 되면 보게되는 PC. 컴퓨터의 바탕화면은 장동민이 정장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의 사진이다.

누가봐도 사장님이 장동민이라는 것을 알게 만드는 온통 ‘장동민 세상’의 PC방이다.
네티즌들은 “대박 센스 쩐다(대단하다는 의미의 인터넷 은어)”, “뼛속까지 개그맨 사장님 PC방 맞다”,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표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개그맨 사장님 PC방이면 이 정도는 되이지~(돼야지의 개그 말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다른 네티즌도 “처음 가면 PC방 인테리어 보고 웃느라 10분은 그냥 흘러가겠다. 돈 아깝다”고 말해 추천(?)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