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 ‘고칠게’ 이후 3년만에 애절한 발라드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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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8일 2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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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진원이 본격적인 가수로 데뷔했다.

진원은 최근 첫 디지털 싱글 ‘아무렇지 않더라’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진원은 2008년 4월 케이블채널 Mnet의 입양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섯남자와 아기천사’ OST ‘고칠게’에 참여해 가창력을 뽐낸바 있다.

당시 단 한번의 방송출연도 없이 ‘고칠게’로 음원차트 장시간 10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고칠게’는 한 인터넷 포털 커뮤니티에서 20~30대 남자들이 뽑은 ‘취중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노래 1위’에 꼽힐 정도로 탄탄한 마니아층도 형성했다.

진원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가수활동은 물론 연기자로서도 곧 인사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싱글 ‘아무렇지 않더라’는 ‘고칠게’ 이후의 이야기를 가사로 담은 곡이다.

'아무렇지 않더라'는 연인을 떠나보낸 뒤 시간이 흘러 이젠 널 봐도 아무렇지 않을거라 생각 했는데 막상 아무렇지 않은 게 아닌 내 자신을 원망하는 내용의 가사로 진원 특유의 섬세한 감성표현이 묻어 나는 발라드곡이다.

한편 진원의 이번 싱글앨범은 ‘고칠게’를 작곡한 프로듀서 2Soo가 다시 한번 프로듀싱을 맡아 의리를 지켰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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