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개국] 이상훈 예능국장 "재미와 감동 둘다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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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5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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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동시에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일단 보면 웃다가 다들 뒤집어질 것.”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을 책임진 이상훈(52) 국장은 KBS ‘유머1번지’를 비롯해 SBS '웃으면 좋아요', ‘기쁜 우리 토요일’ 등을 연출한 스타 PD다. 그는 채널A의 예능에 대해 “새로울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타 방송사와 구별되는 채널A 예능만의 특징이 있다면.
“‘새로움’이다. 채널A의 예능은 지상파가 다루지 않는 장르와 주제를 채택하였다. 그러므로 다 새롭다고 말할 수 있다.”

- 구체적으로 어떻게 새로운지.
“우리의 킬러 콘텐츠를 보면 알겠지만 예능이면서 교양이 결합되어 있다. 예능이지만 메시지를 전달한다. 단순히 웃기기만 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감동이 있다. 그러면서 재미를 잃지 않았다.”

- 킬러 콘텐츠로 꼽는 것이 있다면.
“남희석과 함께 한 이산가족 감동 프로젝트 ‘이제 만나러 갑니다’와 ‘불멸의 국가대표’가 있다. 토니안이 진행을 맡은 ‘아트 스쿨’도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다. ‘불멸의 국가대표‘는 기존 방송에서 시도된 적 없는 포맷이다. 이만수, 양준혁과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다른 종목에 도전해 현역 선수들과 겨룬다. ’아트스쿨‘ 첫 회에는 임하룡이 게스트로 출연해서 ’예능의 철학‘을 전수할 것이다.”

-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SBS ‘사돈 처음뵙겠습니다’와 비슷해 보인다.

“가족이라는 소재만 유사하다. 처음부터 남희석을 염두에 두고 기획하였다. 촬영하면서 다 울었다. 그런데 눈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큰 웃음과 재미가 있다.”

스포츠동아 이예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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