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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죽전문점 3탕 죽 경악! “먹고 오히려 병 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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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13:49
2011년 11월 17일 13시 49분
입력
2011-11-17 13:39
2011년 11월 17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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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죽 전문점의 비위생적인 실태가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는 웰빙 음식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죽 전문점의 위생관리에 대해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일부 죽 전문점은 손님이 먹다 남긴 반찬과 인삼, 대추 등의 식재료를 재사용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3일이 지난 죽을 재탕하는 모습과, 삼계죽에 들어가는 인삼과 대추를 3탕 하는 일명 ‘3탕 죽’이 공개돼 경악케 했다.
이에 대해 해당 죽 전문점 직원은 “먹는 게 아니고 고명으로 쓴다”고 뻔뻔하게 말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또한 원산지 표시도 없는 식재료를 사용하는가 하면 원산지 표기법을 어기고 중국산 식재료를 쓰는 가맹점도 있었다.
가맹점의 재료를 쓰지 않는 이유를 단지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믿고 찾아가는 소비자를 분노케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아플 때 항상 죽 전문점에서 죽 사먹었는데… 정말 충격적이다”, “항상 죽을 먹고 싶을 때는 믿고 찾았다. 근데 정말 실망스럽다”, “다시는 사 먹지 않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네티즌은 “먹고 오히려 병이 나겠네”라고 비꼬기도 했다.
한편 1인분의 정량을 2인분으로 속여 판매하는 가맹점이 적발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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