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장동건 “가족과 일, 조화 이루는 것이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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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9일 2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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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강제규 감독과 배우 장동건과 일본 인기배우 오다기리 죠(왼쪽부터). 사진제공|BIFF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강제규 감독과 배우 장동건과 일본 인기배우 오다기리 죠(왼쪽부터). 사진제공|BIFF
장동건이 해운대를 뜨겁게 달궜다.

장동건은 9일 저녁 7시 30분 부산 해운대 피프 빌리지에서 열린 ‘오픈토크’에 강제규 감독, 오다기리 죠와 함께 참석했다.

2,000여 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메웠으며, 1시간 전부터 자리를 지킨 팬들은 장동건이 물 마시는 모습에도 탄성을 보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의 주제는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웨이’로, 영화 소개 및 촬영 에피소드를 문답 형식으로 풀어냈다.

장동건은 개인의 ‘마이웨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예전엔 배우로서의 길만이 마이웨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인간 장동건으로도 잘 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가정이 생겼기 때문에 배우의 길과 아빠로서의 길을 잘 조합해 하나의 길로 만드는 것이 숙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고소영과 결혼한 장동건은 5개월 뒤 아들 장민준 군을 얻었다. 최근 한 매체에서 얼굴을 가린 채 민준 군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영화 ‘마이웨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일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우정을 그린 영화로, 장동건, 오다기리 죠, 판빙빙 등이 출연한다. 12월 개봉 예정.

부산|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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