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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명수, “거성엔터는 유령회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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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2 13:30
2011년 9월 22일 13시 30분
입력
2011-09-22 13:03
2011년 9월 22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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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거성엔터테인먼트’는 실체가 없는 유령회사라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케이블TV Y-STAR ‘궁금타’ 녹화에서 “거성엔터테인먼트에 이미 많은 이들이 소속돼 있는 걸로 안다”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고 김경진과 재미로 하는 것 뿐”이라며 “기회가 되면 진짜 기획사를 설립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거성엔터테인먼트와 관련, 박명수가 설립했고 개그맨 김경진과 유상엽이 소속됐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 개그맨들에게 아무런 매니지먼트 지원을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명수는 거성엔터테인먼트가 사업체로 등록돼 있지 않지만 후배 개그맨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름을 사용하고, 사무실도 했다. 또 유상엽, 권영기와는 계약을 맺었고 김경진은 계약도 따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차를 운전해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별도로 매니저가 함께 하지 않은 건 수입이 많지 않은 신인 개그맨들이 조금이나마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밝힌 바 있다.
한편 시청자 궁금증 해결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궁금타' 134회는 원더걸스와 붐의 군 생활에 대해서도 파헤쳤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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