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빠진 강심장, ‘이심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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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2일 07시 00분


당분간 대타 없이 이승기 단독 진행
‘1박2일’도 이별여행 없이 하차키로


강호동이 ‘1박2일’ 멤버들과 마지막 여행 없이 프로그램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한 관계자는 21일 “강호동과 멤버들의 마지막 이별 여행을 위해 여러 차례 설득했지만 출연이 힘들 것 같다는 결론을 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기의 단독 진행과 새로운 진행자 투입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던 SBS ‘강심장’도 당분간 이승기가 혼자 프로그램을 이끌고 갈 계획이다. ‘강심장’의 남승용 CP는 이날 “22일 예정된 녹화부터 이승기가 단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상황을 지켜보면서 후속 진행자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승기의 소속사 관계자는 “끝까지 혼자 프로그램을 이끌고 갈지는 제작진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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