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대패녀’ 등장…“피부과 혹은 성형외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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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5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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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대패녀(사진= 커뮤니티 게시판)
홍대 대패녀(사진= 커뮤니티 게시판)
‘요즘 누가 함부로 대충 깎나요?’

과도가 아닌 대패로 과일을 다듬는 여성이 등장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에 ‘홍대 대패녀’라는 제목으로 15초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8등신 몸매에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이 여성은 여러 종류의 과일이 담긴 리어카 앞에서 무언가를 계속 다듬고 있는 모습.

이에 네티즌들은 대패로 과일을 다듬는다고 해서 이 여성을 ‘대패녀’라 부르고 있다.

대패녀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여성을 카메라에 담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얼굴에 웃음을 띤 채 대패질을 하고 있다.

영상을 본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또 ○○녀 이냐? 지겹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미 홍보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에 당한 많은 네티즌들은 “분명히 피부과에서 박피 시술같은 것을 홍보하는 것이다”, “아니다! 성형외과를 홍보하는 것이다” 등 추측했다.

이 외에도 모델같은 몸매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갖고 있어 혹시 “모델이나 배우 지망생이 아닐까?”라는 글도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한 네티즌은 “내 스타일이다! 또 어디서 대패질하면 트위터를 통해 말 좀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여성은 홍대에 이어 지난 주말 신촌과 명동에서도 대패로 과일을 다듬었으며, 개인신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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