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김희철-광희-예원 이어 라디오 DJ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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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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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붐-쥬얼리 예원-제국의아이들 광희(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방송인 붐-쥬얼리 예원-제국의아이들 광희(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제국의아이들 광희와 쥬얼리 예원이 31일을 마지막으로 DJ로 활약했던 라디오 영스트리트에서 하차하고 방송인 붐이 새 주인이 된다.

붐은 지난 22일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하자마자 컴백하여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다.

광희-예원은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후임 DJ로 발탁 돼 지난 7월2일부터 약 두 달간 라디오 진행을 맡았다. 두 사람은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한 친분을 바탕으로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10대 20대 청취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방송을 마친 광희-예원은 “처음 DJ를 시작했을 때는 굉장히 떨려 여러 가지 실수도 많이 했다. 이제 익숙해 져서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 하차하게 돼 아쉽다. 청취자 분들과 소통을 하며 많은 친구가 생긴 것 같아 매일매일이 즐거웠다. 친분 있는 연예인 분들도 많지 않았는데 라디오를 통해 참 많은 것을 얻어간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DJ에 도전해 보고 싶다. 참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 광희는 본격적인 해외 프로모션 활동에 들어가며, 예원은 쥬얼리 새 음반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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