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아웃’…‘스파이명월’ 여주인공 교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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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5일 2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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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스포츠동아DB
한예슬. 스포츠동아DB
한예슬의 촬영 거부에 이은 갑작스런 출국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스파이명월’이 결국 여주인공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의 한 관계자는 15일 스포츠동아에 “제작진은 16일까지 한예슬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었지만 한예슬이 오늘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출연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여주인공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여배우를 캐스팅해 촬영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예슬을 제외한 다른 연기자들은 16일 오전부터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16일 방송부터는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방영될 수 있도록 제작진과 연기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예슬 대신 새로운 여주인공을 투입할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스파이명월’의 전개에도 대폭 수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4일부터 연출자 교체를 요구하며 촬영에 불참한 한예슬은 15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떠나 논란이 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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