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아시아투어’ 2만2000명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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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4일 07시 00분


5개월간 전회 매진…7일 서울서 피날레

장근석(사진)이 5개월 동안 진행한 아시아투어의 피날레를 서울 공연으로 장식한다. 장근석은 7일 오후 서울 올림픽홀에서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올해 4월 싱가포르에서 시작한 아시아투어는 한국을 포함 7개국에서 총 2만2000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모든 공연은 매진을 기록했다.

장근석의 아시아투어는 그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한류스타로 인정받게 만든 발판이 됐다. 홍콩,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으로 이어진 공연을 통해 장근석은 드라마 스타가 아닌 노래와 춤까지 되는 엔터테이너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서울 공연은 이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여서 장근석은 그동안 쌓은 경험을 모두 쏟아 부을 예정. 다른 공연과 마찬가지로 서울 공연 역시 일찌감치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 티켓을 구입한 관객 가운데 상당수가 일본 등 해외 팬이다. 관객 이외에는 입장할 수 없는 비공개로 열린다.

장근석은 상승세를 몰아 10월부터는 일본에서 아레나투어를 연다. 매회 2만석 규모의 아레나 투어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아이돌 그룹이나 이병헌 같은 일부 한류 톱스타만 해왔던 대규모 콘서트로 장근석의 인기가 어느정도 인지를 증명하는 무대다.

장근석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일본에서 한류 톱스타로 급부상했다. 7월27일 발매한 첫 번째 사진집과 DVD가 첫 주 1만9000장이 팔려 오리콘 주간 DVD 종합순위 4위에 올랐다. 한류스타가 DVD 종합순위 톱5에 진입한 건 이병헌, 권상우에 이어 세 번째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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