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 신민아’ 임혜영, 10단 고음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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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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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임혜영(29)의 10단 고음이 화제다.

임혜영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만 52세 이상 중장년층으로 이뤄진 ‘청춘합창단’의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 중이다.

31일 방송에서 ‘청춘합창단’은 첫 번째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이윤석은 “아직 임혜영 선생님의 노래를 못 들었다”라며 노래를 청했다. 이에 임혜영은 떨리는 마음으로 합창단원들의 앞에 섰다.

임혜영이 선보인 곡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제곡인 ‘팬텀 오브 디 오페라’. 청아한 목소리의 임혜영은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10단 고음’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의 노래를 들은 합창단원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임혜영은 지난 2006년 뮤지컬 ‘드라큘라’로 데뷔해 2009년 제15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미스 사이공’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출연했고, 현재 뮤지컬 ‘그리스’로 활동 중이다.

사진 출처 | KBS 2TV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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