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긴 외유 끝 가장 역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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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1일 07시 00분


배우 장동건. 스포츠동아DB
배우 장동건. 스포츠동아DB
1년 촬영 마치고 고소영 외조·육아 전념

‘민준 아빠’ 장동건(사진)이 1년간의 영화 촬영 외유를 끝내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장동건은 300억 블록버스터 ‘마이 웨이’(감독 강제규) 촬영으로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전라북도 군산을 시작으로 강원도 태백을 거쳐 유럽 라트비아 등지를 돌며 촬영에 전념해 왔다. 영화 촬영 직전인 10월4일에 태어난 아들 민준 군과 시간을 보낼 수 없었던 탓에 장동건은 촬영이 끝난 요즘 외부 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육아에만 집중하고 있다.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라트비아에서 귀국한 뒤에는 대외 활동 대신 집에 머무르고 있다”며 “‘마이 웨이’ 후반 작업 일정이 나오기 전까지 당분간 집에서 가장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내 고소영이 4일 화보촬영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한 뒤에는 혼자 아들을 돌봤다. 모처럼 맞은 휴식기간 동안 아내의 외조는 물론 육아까지 책임졌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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