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권상우·정우성 할리우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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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9일 07시 00분


한국 스타들의 할리우드 진출 2라운드가 시작됐다.

이병헌과 전지현, 정지훈(비)가 아시아 시장을 발판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데 이어 개성 강한 캐릭터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스타들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배두나(사진)가 ‘매트릭스’ 시리즈를 연출한 할리우드 유명 감독인 워쇼스키 형제가 만드는 새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배두나 소속사 스타플럭스의 한 관계자는 18일 “6월 할리우드 프로듀서로부터 한국인 복제인간 역을 제의받았다”며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결정은 미국 제작사가 하는 만큼 만큼 신중하게 기다리는 상태”라고 밝혔다.

배두나에 앞서 권상우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 청룽과 손잡고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청룽이 제작하고 주연한 액션영화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를 통해서다.

또한 정우성은 오우썬 감독의 히트작 ‘첩혈쌍웅’를 리메이크한 ‘더 킬러’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을 타진 중이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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