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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은 ‘고창석의 세상’이야
스포츠동아
입력
2011-07-01 07:00
2011년 7월 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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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고창석. 스포츠동아DB
‘고지전’ ‘퀵’ 출연작 동시 개봉 채비
액션·코믹물 등 영화 3편 촬영 한창
‘1박2일’에서 소탈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고창석(사진)이 스크린에서 오달수를 잇는 명품조연으로 떠올랐다.
고창석은 여름 개봉하는 100억 대작 ‘고지전’과 ‘퀵’에 모두 출연한 유일한 연기자다. 두 영화는 공교롭게도 7월21일 같은 날 개봉해 고창석은 자신의 출연작끼리 스코어 경쟁을 벌이는 묘한 상황을 맞았다.
‘고지전’과 ‘퀵’에서 맡은 역할은 극과 극이다. ‘고지전’에서는 오랜 전쟁에 지친 병사들을 위로하는 큰 형님 같은 양효삼 상사 역을 맡았다. 하지만 ‘퀵’에서는 대낮에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폭탄테러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선 거친 성격의 강력계 서형사 역이다.
두 편의 대작에 이어 하반기에는 미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세 편의 영화에 연달아 출연한다. 영화 속 파트너는 고현정, 김옥빈, 박예진. 출연한 영화 장르 역시 액션부터 코미디, 드라마까지 다양하다.
고창석은 현재 고현정과 주연을 맡은 ‘미스고 프로젝트’ 촬영에 한창이다. 거대 범죄 조직과 이를 쫓는 형사들의 이야기로 고창석은 고현정, 유해진 등과 부산에서 촬영에 한창이다.
이와 함께 ‘고지전’에 같이 출연한 김옥빈과 코미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촬영도 병행하고 있다.
이어 8월 중순에는 박예진과 호흡을 맞춘 ‘미스터 아이돌’이 개봉하는 등 여느 스타 배우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고창석의 주가는 스크린에서만 높은 것이 아니다. 그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에서 꾸밈없이 소탈하고 천진스런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지전’ 배급사인 쇼박스의 한 관계자는 고창석의 활약에 대해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빠르게 넓힌 만큼 이런 후광효과가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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