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수현, ‘풍산개’ 앓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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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일 07시 00분


드라마작가 김수현. 스포츠동아DB
드라마작가 김수현. 스포츠동아DB
“김기덕 영화는 꼭 봐야” 광팬 인증

새 드라마 집필을 재개한 인기 드라마 작가 김수현(사진)이 영화 ‘풍산개’에 대한 높은 기대를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수현 작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김기덕 감독 ‘풍산개’를 봐야 하는데 내일은 날씨가 나쁘다”면서 “김 감독 영화는 왠지 꼭 보고 싶고 봐야 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덕 감독의 영화 ‘수취인불명’에 충격 받은 이후 김 감독의 작품에 대한 팬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김 작가는 ‘풍산개’가 김기덕 감독의 연출작이 아니라 전재홍 감독의 작품이라는 지적에 “시나리오와 제작이 김기덕 감독이고 연출은 제자 전재홍 감독이 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김기덕 감독의 ‘풍산개’라 해도 그리 무리인 건 아닌데”라고 답했다. 그만큼 ‘풍산개’를 비롯해 제작 등 김기덕 감독이 참여한 작품에 상당한 관심이 있음을 드러낸 셈이다.

김수현 작가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청춘의 덫’ ‘내가 버린 남자’ 등 영화 시나리오도 집필했다. 그런 점에서 그가 김기덕 감독의 작품에 이처럼 큰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것 역시 눈길을 모을 만하다.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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