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트리뷰트 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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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6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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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들국화의 트리뷰트 앨범이 26일 발표됐다.

2001년 발매된 ‘어 트리뷰트 투 들국화’ 이후, 10년 만에 나온 이번 두 번째 들국화 트리뷰트 앨범은 국카스텐 김바다 W&웨일 못(MOT) 허클베리핀 핸섬피플 이장혁 몽니 한음파 등 총 9개 팀이 원곡에 대한 이해와 자신들의 음악을 결합시켜 탄생시켰다.

이번 음반은 들국화의 1집(1985) 발매 25주년인 2010년부터 이를 기념하기 위한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이 준비되었고, 2월 못(MOT)과 허클베리핀, 4월 W&웨일과 핸섬피플, 5월 초 김바다와 한음파의 리메이크 노래가 온라인 음원으로 공개되기 시작했다.

1월 자신의 솔로앨범 ‘롱웨이 홈’을 발매한 들국화의 창단 멤버인 조덕환과, 개봉을 앞둔 영화 ‘기타가 웃는다’에 출연하며 OST에도 참여한 최성원, 그리고 엄인호, 최이철과 함께 ‘슈퍼세션’으로 앨범을 발표한 주찬권 등 예전 들국화 멤버들의 컴백 활동과 함께 발표되는 ‘2011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은 들국화 재결성에 대한 기대감도 주고 있다.

6월 4일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는 ‘2011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들국화 원년멤버 조덕환의 소속사 루비살롱레코드는 “이번 공연은 조덕환을 필두로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며, 차후 전국투어로 확장하여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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